티스토리 뷰
요즘 노트북 광고를 보면 이런 말이 자주 보입니다.
“데스크탑급 성능”
“i7 탑재!”
“라이젠 7 고성능 프로세서!”
그래서 고민이 생기죠.
“아니, 노트북에도 i7 들어갔다는데 데스크탑이랑 똑같은 거 아냐?”
“노트북 살까, 그냥 데스크탑 맞출까?”
“둘 다 같은 CPU면 성능 차이 거의 없겠지?”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
“CPU 이름이 같아도, 실제 성능은 상당히 다릅니다.”
이번 7화에서는 데스크탑과 노트북 CPU의 구조적 차이,
성능, 전력, 발열, 용도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.
🧠 동일한 이름, 다른 클래스
예: Intel Core i7-13700
- 데스크탑용: i7-13700 (125W TDP, 최대 성능)
- 노트북용: i7-13700H / 13700U / 13700HX (TDP 15~55W)
→ 같은 숫자지만 전력 제한, 발열 설계, 코어 구성이 다릅니다.
→ 노트북용은 성능보다는 전력 효율과 발열 억제에 중점.
✅ 데스크탑 CPU 특징
- 고클럭, 고전력, 고성능
- 쿨링 여유로 성능 100% 발휘 가능
- 업그레이드 자유도 높음
✅ 노트북 CPU 특징
- 저전력, 제한된 발열
- 휴대성 중심 설계
- 성능보단 효율 우선
⚙️ 코어 수? 클럭? 성능 차이는 얼마나 날까?
코어 수 | 16코어 24스레드 | 14코어 20스레드 |
기본 클럭 | 2.1~5.2GHz | 2.4~5.0GHz |
TDP | 125W | 45W |
실제 벤치마크 (Cinebench R23) | 약 29,000점 | 약 14,000점 |
→ 같은 이름이라도 데스크탑이 거의 2배 가까운 성능을 냅니다.
🔥 전력과 발열의 벽
노트북 CPU는 열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,
**'스로틀링(throttling)'**이 걸려 성능이 제한됩니다.
예를 들어 고성능 게임이나 영상 인코딩 중:
- 데스크탑: 풀 성능 유지
- 노트북: 10분 이내 발열로 클럭 하락
→ 결과적으로 같은 CPU라도 작업 시간이 길어질수록 성능 격차가 커짐
💼 어떤 작업에 어떤 CPU가 어울릴까?
게이밍 | 🎮 매우 적합 | 🤏 발열 관리 필요 |
영상 편집 (4K 이상) | 🧑🎨 최적 | 😓 장시간 작업 시 불리 |
문서 작업 / 웹서핑 | 🙆 효율 과잉 | 😎 가볍고 충분 |
코딩 / 컴파일 | ✅ 빠름 | 🤔 열관리 중요 |
이동성 중요 | ❌ 부적합 | 🧳 필수 |
🧩 구조상 가장 큰 차이 3가지
- 발열 여유
- 데스크탑: 대형 쿨러 + 넓은 공간 → 안정적 고성능 유지
- 노트북: 얇은 히트파이프 → 열 누적되면 성능 제한
- 전력 공급
- 데스크탑: 600~1000W 파워 → 클럭 유지 용이
- 노트북: 65~130W 어댑터 → 순간 부하에 약함
- 업그레이드 범위
- 데스크탑: CPU, RAM, SSD, GPU 자유롭게 교체 가능
- 노트북: 대부분 RAM/SSD 제한, CPU는 납땜된 경우가 많음
🧠 선택 가이드 – 이럴 땐 이렇게!
✅ 데스크탑이 맞는 경우
- 고사양 게임이 주 용도다
- 영상, 3D 작업 등 무거운 작업을 자주 한다
- 성능 대비 가격이 중요하다
- 하드웨어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싶다
✅ 노트북이 더 좋은 경우
- 휴대성이 가장 중요하다
- 카페, 도서관 등 외부 작업이 많다
- 문서/웹/유튜브/줌 정도의 작업이 주류다
- 공간이 협소하다
📌 형님의 팁: "동일 모델 = 동일 성능" 아니다!
노트북에 들어간 i7, 라이젠 7이
데스크탑에 들어간 동일 명칭 CPU보다
항상 낮은 성능이라는 걸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.
→ CPU 이름이 같다고 해서 성능까지 같은 건 절대 아닙니다.
→ 구매 시 반드시 ‘데스크탑용’, ‘노트북용’ 구분 확인 필수!
🔜 다음 화 예고 – ⑧ CPU 쿨링의 세계: 공랭 vs 수랭, 뭐가 좋을까?
다음 8화에서는 CPU 쿨링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.
공랭 vs 수랭,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이 더 효율적인가?
수랭이 성능에 진짜 도움이 되는가?
쿨링에 따른 CPU 수명과 안정성 차이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!
'인류가 만든 우주 IT 학습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알고리즘 기초, 이 글 하나로 완전 정복! (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알고리즘 입문) (0) | 2025.05.21 |
---|---|
🧠크루스칼 알고리즘과 프림 알고리즘 완벽 비교: 최소 신장 트리의 핵심 (0) | 2025.05.19 |
[6화]CPU 업그레이드, 언제가 최적기인가? (0) | 2025.05.03 |
[5화]CPU 병목을 피하는 세팅: 실전 튜닝 가이드 (0) | 2025.05.03 |
[4화] CPU와 메모리: 속도의 균형을 맞추는 기술 (0) | 2025.05.03 |